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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막국수 봉평막국수 -여행/강원도 양양 2021. 9. 24. 07:30반응형
봉평막국수
0507-1364-6364
강원도 속초시 선사로4길 5
영업시간 : 매일 10:30~20:00
동치미매밀막국수 8,000
1인당 식대 : 1만원 이하세 줄요약
1. 속초 조양동 유적 골목에 숨겨진 막국수 맛집 느낌 물씬.
2. 한 그릇을 먹어도 매밀전 서비스!
3. 친절한 사장님덕에, 더 좋은 곳으로 기억될 곳!썰
양양에서 속초까지 9번 버스타면 너무 쉽게 갔던터라
봉평막국수가 속초인 줄도 모르고, 검색해도 안나오더라ㅠㅠㅠ
결국 속초 봉평막국수치니까, 검색되네!
이곳은 속초 조양동 유적지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하게된 속초 로컬 막국수 맛집 같은 집을 찾았다.
이 당시 허기져서 뭔갈 먹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여행에서 한끼, 한끼가 중요한데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버티다가
말 그대로 발품팔아 만나게 된 속초 막국수 집이다.
전체적인 외관도 그렇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 안쪽에 있는 집이라는 점에서
이 집은 맛없어도 맛을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기본 식사 메뉴가 1만원이 넘치 않는
관광지치고 저렴한 편이고, 단품을 다루는 점문점치고
적절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연의 맛을 즐기고자
동치미매밀막국수를 주문하고
추가로 천원 더 지불하여, 회막국수까지 야무지게 즐겼다.
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은 좋지만
'얼마나' 넣어야 맛있는지는ㅋㅋㅋㅋㅋㅋ
모르고 막 넣다가 실패했잔니ㅋㅋㅋ
8천원의 가치
면이지만, 8천원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정갈한 한상.
동치미, 물김치, 서비스로 나오는 매밀전까지.
매밀전을 안줬다면 만족감이 덜했을 듯하지만, 이 전 덕분에 만족감이 다 충족되는 느낌.
밋밋할 것 같으면서
맛있음을 숨기고 있잔니
이 정갈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물김치와 열무김치가 간이 거의 없이
시원, 달큰한 맛이라 막국수와 조화가 좋다.
서비스로 내어주는 전이지만, 따뜻했고.
맛도 특별하지 않아도 이 정도면 충분한 매밀전 맛이었다.
혼자와서 이렇게 한바가지 차지하고 있으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
하지만, 여행왔냐며
이래저래 살갑게 대해주는 친절함 덕에
더욱 마음이 따뜻해진 집이다.
맛
간이 강하지 않아서
호로록 마셔도 계속 먹을 듯한
시원함.
서비스로 나온 전 너무 감사하자나요.. :)
본연의 맛을 즐기고자, 막 비벼서 먹었더니
심심하다.
그래서 막국수 맛있는 게 먹는 방법을 보고 따라서 넣어봄:)
근데ㅋㅋㅋㅋ
맛이 조금 심심해서
양념 더 달라고했음!
처음부터 얼마나 넣을지 모르니
해달라고 요청드리는 것도 방법이지 않았나..!
평냉도 그렇고
진짜 맛있는 면은 본연의 심심한 맛일터.
난 아직 면 세계에서 응애인가보다.
강하고 달달해야 맛있자너!
양념장
넣으니, 찐득하니 내가 생각하던 맛있는 막국수 맛.그렇다고 마냥 단맛으로만 승부보는 시판 느낌은 전혀 아님.
착착 달라 붙은 기분 좋은 감칠맛.
한 그릇에 여러가지 맛을 즐겨보고 싶어
회무침 추가 요청했더니, 흔쾌히 내어주셨다.
크..
한 그릇에 여러가지 맛을 즐기는 즐거움.
면을 어느정도 먹고
추가로 양념장도 넣었는데
회무침을 넣으니, 어느 순간 짜졌다.
욕심은 금물
그래도 깨끗히 비웠다
짭쪼름하면, 매밀전이랑 같이 먹으면 되잖어.
마지막은,,
동치미 소스까지 넣어서
한그릇에 5가지 정도 맛을 즐긴듯ㅋㅋㅋ
내가 막 만들어서 어떤 맛인지 정확히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지만.
맛있는 집임은 틀림 없다.
안쪽에 넓직한 자리도 있고
속초 동내 분들에게 사랑 받을 듯한 속초 로컬 막국수 맛집이랄까.
속초를 방문한다면
다시 방문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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