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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청역 김치찌개 한국관 - 김치찌개는 거들 뿐.
    음식 이야기/- 식당탐방 2021. 8.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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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

    02-771-8280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51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방문한 날은 09시부터 오픈 정확한 시간은 전화문의)

     

    김치찌개 8,000

    돌솥밥 포함

    가격대 : 평균 1만원 이하

     

     

     

    세줄요약

     

    1. 40년 전통의 즉석 김치찌개 집

     

    2. 어지간한 돌솥밥집보다 맛있는 돌솥밥이 열일

     

    3. 호텔 그레이스리 호캉스 후 먹는 점심 꿀맛

     

     

     

     

    이 집을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시청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호캉스하고

    아침에 배고파서 돌아돌아 다니다가 시청역 한국관 방문.

     

     

     

     

    이 집 반찬이 정말 맛있었고

    김치찌개가 생각보다 아쉬웠는데

    네이버평 보니까, 반대인 경우가 많더라고?

     

     

     

     

    첫 인상은 상당히 별로였음.

    고기 색감도 선도가 떨어져 보였고

    개인적으로 미리 푹 끓여놓은 김치찌개를 좋아함.

    깊은 맛이나니까.

     

     

     

     

    근데 반전은 여기서 시작 됨.

    김치도 중국산 아니고

    가지도 너무 맛있었고

    무엇보다 저 마늘쫑 왜이렇게 맛있는데?

     

     

     

     

    아삭하고 달짝찌근한 게

    김이랑 싸먹으니까 겁나 맛있더라.

     

     

     

     

    가지 호불호 갈리지만

    한번 맛들리게 되면

    여름마다 생각나는 채소가 될 것임.

     

     

     

     

    김치도 맛있더라.

    여기서부터 조금 씩 김치찌개에 기대를 하기 시작.

     

     

     

     

    이렇게 마른김 주는 센스 어디서 왔냐고~~

     

     

     

     

    라면 사리는 건져내고

    강한불로 김치찌개를 졸이 듯이 팍팍 끓였음.

     

     

     

     

    고기가 익고 맛있는 맛들이 슬슬 국물에 녹아드는 시간.

     

     

     

     

    오잉?

    와.. 공기밥 달라고 하니까.

    돌솥밥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 것보고

    여기서 한국관이 슬슬 신뢰가 가기 시작 함.

     

     

     

     

    돌솥밥에서 세월에 흐름이 느껴지는 고즈넉함도 있고

    돌솥밥도 겁나 잘 익혀서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결론.

    지금까지 먹어본 돌솥밥 중 가장 맛있었음.

     

     

     

     

    난 이게 제일 맛있더라.

    마른김에 윤기 좔좔 흐르는 돌솥밥에 마늘쫑 얹어먹으니 세상 맛있던 걸?

    난 이것만 먹어라해도 여기 갈만하다고 봐.

     

    정보.

    다른 블로그보니까. 반찬은 자주 바뀌더라.

     

     

     

     

    처음에 국물 먹었을 땐

    맹맹하더니, 졸여놓으니까 

    맛있더라.

     

    이게 즉석 김치찌개의 맛인가?

     

     

     

     

    먹잘알들은 놓치지 않는

    돌솥밥으로 누룽지 만들어먹기.

     

    결론.

    누릉지도 존내 맛있음.

     

     

     

     

    와..

    사진으로는 윤기가 표현이 안되네?

    밥자체가 맛있음,

     

     

     

     

    누릉지도 기가 막히게 밥알이 퍼져있구만

     

     

     

    마늘쫑 새콤달콤 아삭한 게

    누룽지랑 겁내 잘어울리더군.

     

    맛있는 젓갈양념 베이스인데

    주재료가 마늘쫑

     

    누룽지에 안어울릴 수 있겠능가?

     

     

     

     

    시부랄

    먹고나니, 마늘쫑 사진만 겁내 찍었네.

     

    시청역 아침밥 먹으러 왔다가

    마늘쫑만 허벌나게 먹고가는...

     

    아쉽구만..

    이 집의 킥이 마늘쫑인 줄 알았는데

    반찬이 자주 바뀐다는 점과

     

    반찬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점.

     

    근디 말이여 ~

    8천원에 돌솥밥, 김치찌개가 포함되어 있으니 

    비싼 가격아니라고 보고.

     

    여기 낮술한잔 하기에도 넘나 좋을 것 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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