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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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누아] 베린저 파운더스 피노누아이야기/와인 2022. 1. 17. 07:39
피노누아 옅지만, 뒷심이 확실한 품종. 캘리포니아의 따사로운 햇빛에 무르익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맛의 깊이 더 다채롭다. 하지만 프랑스와 비교하면 여전히 디테일한 맛이 부족하지만, 칠레와 비교하면 여전히 깊은 맛이 있는 친구 다른 품종과 비교하자면 여전히 옅지만 뒷심이나 섬세함이 남다른 피노누아. 이마트에서 세일하길래 데려왔다. 3만원대인데, 2만원에 데려온 친구치고 맛의 깊이가 있다. 요즘 푹빠진 바스버거와 함께 허기진 배를 달래고, 버터향 가득한 번의 맛이 와인과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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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누아] 코노수르 싱글 빈야드 피노누아이야기/와인 2022. 1. 16. 13:15
와인이라는 세상에 빠졌다. 여전히 잘모르지만, 먹다보면 피노누아로 가고 첫 맛은 맑고 옅지만, 뒤에 오는 섬세함에 피노누아가 내 입맛에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와인이란 나의 취향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준다. 와인 가게 사장님 왈. 피노누아에 빠지면 돈 많이 벌어야되요 ~!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프랑스 피노누아는 비싸지만 섬세하고 황홀한 경험을 준다. 이마트에서 코노수르 브랜드를 2병 구입하면 40% 할인이라 구매한, 코노수르 싱글 빈야드 피노누아. 피노누아 종 자체의 특징이 돋보이지만, 섬세함은 없었다. 하지만, 결국 내 취향은 피노누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처음엔 묵직하고 단단한 술맛이 많이 나는게 좋았다. 바디감이 있는 와인. 하지만, 먹다보니. 피노누아. 처음은 맑게 다가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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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이유.이야기/- 생각 2022. 1. 9. 18:20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이유? 혹은 쇼핑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유. 반복적인 일상으로 인해 신선함은 사라지고 온통 지루한 일들 뿐이라, 신선함을 찾기 때문이 아닐까. 새로운 옷. 새로운 나. 새로운 기분.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나 싶다. 낯섬이 주는 신선함이 있으니까. 새로운 경험들이 정신의 수면상태에서 벗어나게 해주니까. 누구에게나 신선한 바람이 필요하다. 그 바람을 어떻게 만들어내냐는 나에게 달려있지 않을까. 단순히 쇼핑으로 신선함을 찾거나 스트레스를 푸는 일은 아주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그것 해나가는 일. 해나가다보니, 예상치 못한 결과나 성과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장기적인 신선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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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회로를 돌리는 이유이야기/- 생각 2021. 8. 2. 06:30
같은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극복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절망에 빠지거나 내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행착오가 그렇습니다. 한 번해보면 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죠. 반성도 시행착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 결심하게 해주니까요. 최근 실수를 통해 배운 게 있습니다. 글은 두 번쓰면 더 잘쓰게 된다. 글을 열심히 써놓고 실수로 취소를 누른 적 있습니다. 순간 깊은 빡침이 올라왔지만 참고 다시 글을 쓰니 왠걸? 처음에 고민해서 썻던 문장이 술술 써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기존에 글을 쓰면서 생각정리가 되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 글을 쓸 때에 훨씬 더 깔끔하고 간결하고 깊은 생각하지 않고 더 좋은 글을 쓰게 된 것이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