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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해변 국밥 용추골 순대 is 존맛탱
    여행/강원도 양양 2021. 9. 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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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줄요약

    1. 낙산해변 술마신자들, 어서 해장하시게

    포장 ok

     

    2. 프렌차이즈 순대국밥집 탑티어

     

    3. 낙산 로컬 분들도 이용하는 낙산해변 국밥집.

     

     

    1. 방문하게 된 썰
    2. 메뉴판
    3. 인테리어
    4. 음식 후기
    5. 장&단점

     

    1. 방문하게 된 썰

     

     

    말해뭐해.

    낙산해변까지 왔으면 음주 기본아닌가.

    평소보다 더 많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해변 버프 받고 무지막지하게 달렸지 뭐얌.

     

    그런 우리들의 한 줄기 빛 같은

    뜨끈한 국밥집.

     

    평소에 아침 거르고, 상쾌한 공기면 족하던 상남자들도.

    이른 시간 방문한 손님들의 표정만봐도.

    전날 얼마나 과음했는지 서로가 서로의 동지가 된다.

     

     

    2. 메뉴판

     

     

    기본 순대국 8,000원부터 시작.

    실수로 엇박 탓다간, 안주류 주문해서

    해장국 갈길 수 있으니 비상 깜박이 제대로 키고 방문하길.

     

     

    3. 인테리어

     

     

    낙산해변 동내 국밥집 느낌 같으면서도

    프렌차이즈 순대국밥집이라 인테리어도 꽤나 깔끔하다.

     

    4인 테이블이 전부이지만,

    혼자가서 식사해도 눈치볼 것 없으니,

    숙취 때문에 갤갤거리는 친구 안깨우고 혼자 방문해서 드셔도 됨.


    4. 음식후기

     

     

    국밥집의 정석인

    양파, 배추김치, 깍뚜기, 양파, 쌈장, 고추 정도가 아닌

    섬세한 포인트가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젓갈도 기본양념이 되어 있어

    더욱 먹음직스럽구요.

     

     

     

     

    쌈장은 평범한 그 쌈장.

     

     

     

     

    배추김치 존맛

    한겹 씩, 뜯어서 깔끔하게 담궈서 내어주는 김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정말 갓, 무쳐서 내어주는 기분 좋은 아삭거림이

    용추골순대를 한 번더 찾게 되는 포인트가 될 듯.

     

    서울와서 용추골순대 찾아보니까

    잠실쪽에 있지. . 제 근방에 없어서 아쉽 :(

     

     

     

     

    용추골순대국밥 나오자마자 놀랬음.

    생각보다 더 큰 뚝빼기에 푸짐하게 내어주셨기 때문.

     

     

     

     

    정갈하다. 정갈해.

     

    혼자왔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김치 앞접시도 두 개를 따로 내어주셨다 :)

     

     

     

     

    건더기도 제법 실하구요.

    순대도 우리가 평범하게 먹던,

    잡채 순대가 아니라, 안에 내용물이 추가되어 있어

    역시 프렌차이즈다운 섬세함이다.

     

     

     

     

    국물 먹자마자.

    와,, 나 낙산해변 국밥 맛집을 찾아버렸다.

     

    순대국의 호불호라 할 수 있는

    특유의 냄새는 없을 수 없지만,

     

    그게 찐한 육향으로 다가오는.

    그 찐득함을 더 해주는 기분 좋은 순댓국의 향긋함이랄까.

     

     

     

     

    항정살 반갑다.

     

     

     

     

    국물 먹으러 왔다가

    푸짐한 건더기에, 양념 하나 씩 찍어 먹다보니

    슬슬 배부르기 시작하고, 국밥 한그릇에 고기를 푸짐하게 먹으니 든든하고.

     

     

     

     

    김치는 이렇게 결대로 쭉 잘라줘야

    정말 맛있는 거 다~ 아시죠?

     

     

     

     

    개인적으로 들깨를 좋아해서 추가.

    더 꼬습게 먹을 수 있다.

     

     

     

     

    배불러도 탄수화물 들어갈 자리는 있다.

     

     

     

     

    그냥, 낙산해변 국밥집 이곳 저곳 찾지 말고 용추골순대 나쁘지 않을 겁니다.

     

    5. 장&단점

     

    장점

    낙산해변 근처,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국밥집.

    8천원에 한그릇, 딱 적절한 가격.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해서 나오기 싫다는 친구도 해장시키자.

     

    단점

    딱히 없음.

    안주류도 팔아서, 까딱하다가 해장술 시작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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