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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낙산해변 맛집 수성반점 - 인생 탕수육
    여행/강원도 양양 2021. 9. 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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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반점

    강원도 양양군 간현면 동해대로 3085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짬뽕 : 6,000

    탕수육 1인분 : 8,000

     

     

     

    세 줄요약 

    1. 배달 안합니다.

     

    2. 단체 손님 사양합니다.

     

    3. 질병관리본부 상 받아야 할 정도의 뼈를 깎는 방역수칙

     

    1. 방문하게 된 썰
    2. 인테리어
    3. 메뉴판
    4. 음식 후기
    5. 장점
    6. 아쉬운 점.
    7. 추천드립니다.

     

     

    1. 방문하게 된 썰

     

     

    양양 낙산해변을 도착해서 

    동네 구경도 할 겸, 맛있는 곳이 있나 슥- 돌아보고 있다 발견한 양양 낙산해변 맛집 수성반점

     

    대로 맞은 편에서 수성반점을 발견했는데

    멀리서도 보이는...

     

    1. 단체 손님 사양합니다.

    2. 배달 안합니다.

     

    중국집에서 가장 반겨야 할 

    두 수칙을 거스르는 포스에 어떤 곳인지 가봐야할 

    안가보곤, 낙산해변을 떠나야하지 말아야할 것 같은 감이 들었다.

     

     

     

     

    수성반점 방문계획이라면? 

    꼭 참고하세요.

     

    1. 동네 분들에게 사랑 받는 중국집?

     ㄴ 재료가 일찍 소진되서 이른 오후에 문을 닫습니다.

     

    2. 오직 1팀만 매장에서 식사 가능

     ㄴ 코로나 이슈로 인해, 매장에서 한팀 이상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큰 손해를 보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오직 1팀만 받는다고 합니다....

     

    3. 추가 주문 안됨.

     ㄴ 매장에서 첫 주문 후, 추가 주문 안됩니다.

     

    2. 인테리어

     

     

    어느 동내를 가도, 꼭 있는 것이 있습니다.

    꼭 오래된 클래식한 중국집이 있죠.

     

    낙산해변 수성반점이 강현면의 클래식한 중국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도 옛스러움을 그대로 겸비해서, 깔끔하단 느낌은 안들어도 정감이 드는 옛스러운 느낌이 좋습니다.

     

    게다가..

    겁나 시원하고 찐한 보리차를 주는 센스까지.

    이런 중국집 사랑받지 않고 배기냐구요!

     

     

    3. 메뉴판

     

     

    수타로 하는 곳인데,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게다가 1인 탕수육도 파는 친절함까지.

     

    전날에 술을 마셔서, 짬뽕을 먹었는데

    손짜장 못먹어본 게 아직도 한이 된다..

     

    혼자가서 1인 탕수육 주문했는데

    소 짜리 안시킨 게 존내 후회..

     

    제가 지금까지 먹어 본 탕수육 중에 가장 맛있음.

     

     

     

     

    와.. 깔끔하게 담아준 기본찬 보소.

    양파도 썰어 놓은 느낌도 겁나 이쁘고.

    단무도 그러하다.

     

    음식 후기

     

     

    인생 탕수육

    사장님이 그랬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맞은 편에 맛있는 곳 있으니 가라고.

    더 맛있다고.

     

    사장님 왜 거짓말 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니, 머쓱하게 웃으시며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고 하셨다.

     

    사장님이 차가워보이지만,

    음식은 매우 친절한 맛이고, 신념을 철저하게 지키는 느낌이라 다 이해가 된다.

     

     

     

     

    눈으로 봐도 파삭함이 느껴지는 튀김옷 자태.

     

     

     

     

    소스

    가 조금 특이하다.

    간을 한 묽은 소스에 전분을 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찍먹이 아니라, 그냥 부먹이다.

     

    얼마나 파삭한지

    얼마나 파삭해야 가능한 일인지

    여러분은 직접 드셔보시고 공감해보고 싶다.

     

    튀김의 생명인 파삭함

    그것을 죽이는 게 수분.

    그런데 묽은 소스를 뿌려준다?

     

    소스

    는 고급진 조청 느낌이다.

    단맛이 강한데, 그게 막 물리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맛있는 조청인데, 그게 탕수육과 너무 잘어울리는.

     

     

     

     

    치아가 튼튼함에 감사하다.

     

    이렇게 파삭하고 맛있는 탕수육을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을 수 있어서.

     

     

     

     

     

    국물맛

    은 라면 스프 맛이다.

     

     

     

     

    하지만

    수성반점만의 특색 있는 짬뽕으로 승화되는 느낌이랄까.

     

    수타면

    이 참 재미 있다.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불호일 수 있지만

    부드럽게 따라오는, 얇은 면발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느껴지는 탄수화물의 달큰함이 느껴지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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