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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재 로컬 맛집 - 내돈내산 나만 알고 싶은 금능포구횟집 [뚜벅이 제주여행 #2]
    여행/제주도 서부 2022. 9. 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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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가능
    식당 바로 앞 공터

     

     

     

    세 줄 요약

     

    1. 관광지지만 관광객들의 발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있음 = 협재 로컬 맛집

    2. 포구 앞에 있는 매장, 탁 틔인 창 문너머로 보이는 시원한 뷰

    3. 처음 먹어보는 쥐치 물회 먹고 맛있음에 뇌절

     

     

    1. 방문하게 된 썰 
    2. 메뉴판 
    3. 인테리어 
    4. 음식 후기 
    5. 장&단점

     

     

    1.  방문하게 된 썰

     

     

     

    협재 해수욕장에서 올래길 14코스를 따라 아침에 산책하던 중

    심상치 않은 비주얼의 로컬 맛집 분위기를 자아내는 향토음식점이라고 써져 있는 건물을 찾게 됨.

     

    맛집 레이더가 예민하게 반응하며 불꽃 검색을 시전해본 결과 

    로컬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으로 맛과 양이 많는 리뷰를 봄

     

    이곳은 협재 로컬 맛집이라는 120% 확신을 갖고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첫 손님으로 방문하게 된 곳.

     

    협재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25분 이지만 충분히 걸을만 하다.

     

     

     

    올래길14번 코스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보이는 뷰에 감탄하면서 가도 25분은 훌쩍 지나간다.

    이정도 낭만이 없다면,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십쇼ㅎㅎㅎㅎ (?)

     

     

     

     

    이 날 따라 제주도 날씨 미쳤었구요.

    포구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평온해보이는 배들.

     

    이쁘게 떠오른 구름마저 금능포구횟집을 더 오래 기억하게 해줄 요소이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따로 주차장이라고 표기 되어 있진 않아도

    직감적으로 여기가 주차장이구나 싶습니다.

     

    3. 인테리어

     

     

    포구 바로 앞에 있고 매장 내부가 탁틔인 유리로 되어 있어 뷰가 정말 끝내주는 곳이에요!

     

     

     

     

    물회는 1인분 가격으로 최소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회가 워낙 맛있어서, 죽도 조림류도 다 먹어보고 싶은 곳 입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었다면, 여러 안주를 시켜놓고 낮술을 뿌셨을 곳..

     

     

     

     

    주문을 하면,
    입구에서 봤던 수족관에서 생선을 바로 잡아 손질 넣어줍니다.

     

    4. 음식 후기

     

     

    주문한 쥐치물회 2인분

    서울에서 먹었다면 5만원 가까이 됬을 법한 양과 비주얼...

     

    제주도 물가 엄청 비싸지만 로컬 분들이 다니는 곳가면

    평범한 마을 가격으로 안정되는 듯해요.

     

    저는 이 정도 양에 3만원이면

    관광지치고 엄청 저렴하고, 시세보다 훨씬 좋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쥐치는 전어처럼 뼈가 씹히는데요. 
    평소에 뼈꼬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연한 느낌에 뼈를 씹으면 씹을 수록 정말 고소해서 더 특별한 맛으로 기억 됩니다.

     

     

     

     

    육수도 달지 않고, 새콤달콤한 게 호로록 들어가고.
    시큼함의 정도도 적절한데, 식초를 따로줘서 더 취향 껏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물회를 충분히 즐기면 밥을 말아먹을 시간입니다.

     

     

     

     

    한입 먹자마자 찐맛집을 제대로 찾았구나 다시 한번  확신이 듭니다.
    이 맛이죠.

     

     

     

     

    따뜻한 밥알과 시원한 물회의 잘못된 만남 같지만.

    따뜻한 밥알이 새콤달콤 시원한 소스를 쫙 빨아들여
    시원하게 코팅된 밥알을 씹으면 2차 전 바로 시작이죠. 

     

     

     

     

    배는 부른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과식했구요
    건강하게 먹어서인지 금방 소화되더라구요.

     

    5. 장&단점

     

    메인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집으로
    로컬 분들이 많이 식사 하시고, 양이 많도 맛있다는 리뷰를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대박!

    다시 제주도를 간다면, 이곳은 꼭 다시 방문할거에요!

     

    장점 : 

    진짜 진짜 진짜 협재 로컬 맛집

     

    단점 : 

    17시 까지만 영업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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