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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재 흑돼지 맛집 - 평일에도 웨이팅 있는 협재더꽃돈 [뚜벅이 제주여행#1]
    여행/제주도 서부 2022. 9. 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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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위치

     

     

     

     

    협재더꽃돈 주차장

     

     

     

     

    세 줄 요약

     

    1. 100% 다 구워주는 협재 흑돼지 맛집

    2. 돼지기름이 코팅된 불판에 고사리 구워 먹으면 꿀맛

    3. 김치찌개는 무조건 시키자

     

     

    1. 방문하게 된 썰 
    2. 메뉴판 
    3. 인테리어 
    4. 음식 후기 
    5. 장&단점

     

    1. 방문하게 된 썰

     

     

    제주도 여행 왔으면 흑돼지를 꼭 먹어야겠죠

     

    제주도 뚜벅이 여행와서 3박 4일간 협재 해수욕장에 숙소를 잡고 흑돼지 먹을 곳을 찾아보니, 제가 기대했던 흑돼지 연탄구이는 없고 대부분 일반 숯불로하는 곳 밖에 없는 거에요.

     

    숙소 사장님께 흑돼지 맛있는 곳 추천해달라고 하니 

    추천 해준 협재더꽃돈입니다.

     

     

    2. 메뉴판

     

    흑돼지 1근 59,000원 입니다.

    삼겹 두 덩이, 목살 한 덩이가 나옵니다.

     

    일반 돼지도 주문 가능한데

    가격이 훨씬 저렴하네요.

     

    시작은 1근으로 시작하고

    추가적으로 1인 분 씩 주문가능합니다.

     

    협재더꽃돈을 방문했다면 흑돼지김치찌개를 꼭 주문해주세요.

    8천원인데, 공기밥 포함에 정말 맛있어요.

     

    3. 메뉴판

     

    직사각형 스테인 테이블이 식사하기 불편함 없는 간격으로 놓여 있으며, 전형적인 고기맛 나는 분위기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이라 테이블링을 통해 현장 대기 접수를 하고,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어요.

     

     

     

     

    기본찬이 참 맛있어요.

     

    물어묵이라고 해야하나, 볶은 것도 아니고 데친 것도 아닌 특이한 게 매력 있었어요.

    자박자박하게 물을 넣고 끓으면, 어묵을 양념하고 바로 딱 불 꺼서 완성 한 듯한.

     

    제주도에서는 돼지고리를 고사리와 함께 먹는다는데

    이곳에서 제주 토속적인 조합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돼지기름으로 코팅된 불판에 고사리를 볶아먹는 맛은 최고입니다.

     

    4. 음식 후기

     

     

    협재더꽃돈

    흑돼지 1근 

    59,000원

     

     

     

     

    협재더꽃돈이 인기 많은 이유는

    고기를 100% 다 구워 준다는 점이다.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나는 젓가락만 사용하면 고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꼼꼼하게 구워준다.

     

     

     

     

    게다가 고기를 잘 굽는다.

    아주. 잘. 굽는다.

     

     

     

     

    고기 굽는데에 한 자신 있어가꼬...

    남들이 굽는 게 시원찮으면 귀찮아도 내가 굽는 고런 스탈인데

    협재더꽃돈에서는 너무 잘 구워줘서 고기 굽는데에 신경을 전혀 쓰지 않을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다.

     

     

     

     

    흑돼지목살

     

     

     

     

    겉 초벌이 완료 되면, 도마로 가져가 한 입크로기 잘라서 다시 구워준다.

     

    흑돼지 삼겹살 양면이 노릇한 색이 나도록

    정성스럽게 구워 준다.

     

     

     

     

    삼겹살이 다 익으면,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고기 자체는 신선하고, 잡내 1도 없는 돼지고기 맛이다.

    흑돼지라 그런지, 지방이 많고 돼지 특유의 육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매일 먹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멜젓 자체는 평범 했고, 고기 퀄리티와 다 구워주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협재 흑돼지 집이다.

     

     

     

    멜젓 외에도, 와사비도 내어주니 다채롭게 흑돼지를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멜젓에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다.

     

     

     

     

    협재더꽃돈의 흑돼지김치찌개는 안시키면 후회할 것.

     

    오랫동안 푹 익혔는지, 김치도 푹 익어 잇몸으로 씹어도 될 정도로

    서울에서는 김치찜이라고 불릴 정도로 큼지막한 돼지고기가 듬성듬성 들어가서

    시각적으로도 입에 들어갔을 때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맛이다.

     

     

     

     

    삼겹살을 거의 다 먹어 갈 때 쯤

    서버분이 오셔서 정성스럽게 잘라주고 가신다.

     

    이렇게 섬세하게 신경쓰고 구워주니,

    흑돼지 맛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목살은 살짝 퍽퍽했고

    고기 자체의 육향은 즐기지 못했지만 

    맛있는 단백질이랄까.

     

    추가 주문을 한다면

    삼겹살을 했겠다.

     

    둘이서 흑돼지 한근

    김치찌개라면 충분하다.

     

     

     

     

    멜젓에 담궈 둔, 

    마늘과 함께 먹어본다.

     

     

    5. 장&단점

     

     

    장점 : 

     

    1. 협재 해수욕장에서 걸어가서 먹을 수 있는 협재 흑돼지 맛집

    2. 고기를 먹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다 구워주는 집

    3. 흑돼지와 고사리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제주도 토속 돼지구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4. 흑돼지 김치찌개가 존맛이다. 

     

    단점 : 

     

    흑돼지의 육향이 강해, 조금만 먹어도 질릴 수 있다

    기존에 즐겼던 흑돼지보다, 식감이 거친 편이라,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원한다면 핑크돼지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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