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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노동의 가치를 단,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생각 2021. 7. 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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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떠서 내가 할 일이 있을 때

    나를 찾는 곳이 있을 때

     

    내가 오늘 해야 될 일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삶의 가치이고 존재의 이유입니다.

     

    출근길에 라디오처럼들은

    꽃보다 전한길 강사님 유튜브에서 듣게된 내용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정말 행복하게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건

    회사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보람 있는 일을 회사가 찾아준 셈입니다.

     

    저의 공식 업무는 총무입니다.

    하지만, 제 업무 중 하나는.

    10명의 직원분들의 점심밥을 해주는 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무가 밥을 한다...

    일반 직원이 밥을 해준다

    조금 어색하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정말 특별합니다.

     

    통 유리 너머로 밤섬이 보이는 한강뷰 사무실.

    일하다가 잠오면 소파에 누워서 자도 됩니다.

    일하다가 독서를 해도 상관 없습니다.

     

    특별함을 설명할 수가 없지만

    와서 반나절만 함께해보시면 느낄 겁니다.

    어떤 게 특별한 건지.

     

     

    '

     

    가장 특별한 건.

    내가 좋아하는 걸, 찾고 그것을 일로 만드는 일을 장려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걸 하다가 중간에 멈추는 포기하는 것에도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해도 상관 없습니다.

    시작했다고 완벽하게 끝내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러한 회사의 배경이 있다보니

    제가 직원 10명 분의 점심을 매일 같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제가 가정식 요리를 꽤나 잘합니다.

    아니요. 매우 잘하기 때문이죠.

     

     

     

     

    주방에서 땀 흘리며 음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덥지 않냐, 여름에 너무 더우면 쉬어도 된다.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라고만 말하지만, 

     

    저에게 음식을 하고 10명의 직원분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저의 일이자, 보람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어떤 분야에서든지

    홀린 듯이 빠지는 몰입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그 몰입하고 있다는 즐거움

    집중하는 것 외에 다른 것들이 신경 쓰이지 않아서 느낄 수 있는 정신의 맑음.

     

    이러한 이유 덕분에 

    누가 말려도, 제가 더 열심히하는 이유입니다.

     

     

     

     

    왜 노동이 삶에서 중요한지.

    왜 내가 음식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끼는지.

    말로써 설명할 수 있게 해준 전한길 강사님께 감사를 드려야할까요.

     

    딱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네요.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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