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김밥 맛집 서리김밥 - 묵은지참치김밥 츽오

서리김밥

02-707-0936

서울 용산구 원효로 220

영업시간

묵은지참치김밥 4,000

멸치새우김밥 4,000

가격대 : 1인 1만원 이하

 

 

 

 

세줄요약

1. 매장식사 불가, 포장식사만 가능.

 

2. 오징어김밥, 묵은지참치김밥이 유명함.

 

3. 묵은지참치김밥 때문에 한번 더 가게 될 집

 

 

 

 

경의선을 타고 용산역을 가던 중

애매하게 허기짐을 이기지 못해

 

가볍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 떠올랐고.

묵은지김밥을 먹어야겠다. 결심이 들어 

 

급하게 후다닥, 검색해서 

용산 김밥 맛집 서리김밥을 찾게 되었다.

 

 

 

 

평도 좋고

생활의 달인도 나왔겠다.

 

무엇보다 오늘의 대상어종인

묵은지김밥이 존재했기 때문에

 

효창공원에서 내려 서리김밥에 도착했다.

 

 

 

 

생활의 달인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기억하는 것

한분야에 오랜시간 정성을 들여

장인정신이 가득한 분들이었던 것 같다.

 

 

 

 

서리김밥은 매장식사가 안되서

내부에 식사하시는 분은 당연히 없었고

 

포장하러 온 손님 1팀 뿐이었지만.

김밥을 쉼 없이 만들고 있는 느낌이었다.

 

미리 만들어놓은 김밥도 그렇고

미리 준비해놓은 김밥 재료들을 보니,

 

이 집, 하루에 많은 김밥을 파는구나라는 감이 왔다.

 

 

 

 

참치캔과 스팸통 인테리어가 참 자연스럽다.

 

 

 

 

김밥을 호다닥 싸고

컷팅은 기계에 넣어서 한다.

 

클래식은 위에 참기름 쓱 바르고

날이 잘 선, 칼로 듬성 듬성 써는 맛이 있는데

 

그러면서 아직 바삭한 김이 

잘리면서 나는 바스락 소리도 좋고.

 

생활의 달인집이라고 해서

클래식함까지 기대해버렸지. 뭐얌.

 

 

 

서리김밥 메뉴.

 

후기들 보니, 오징어김밥과 묵은지참치김밥이 핫했지만

멸치새우김밥 신메뉴라는 말에 먹고 싶었던

 

묵은지참치김밥과

멸치새우김밥을 주문했다.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어서

워킹쓰루 느낌으로다가, 김밥 사가기 편한.

 

 

 

 

매장에서 먹을 수 없어 나와서 먹었다.

 

왼쪽

멸치새우김밥

 

오른쪽

묵은지참치김밥

 

 

 

 

결론.

 

독보적으로 맛있는

묵은지참치김밥..

 

체격차이에서 느낀 것처럼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도 푸짐하고

적절히 시큼하고 짭쪼름한 묵은지와 고소한 참치의 조화.

 

 

 

 

다만, 김밥이 잘 터지고

모양세가 안이쁜 경향이 있는데..

 

 

 

 

서리김밥 신메뉴

멸치새우김밥.

 

결론.

같은 가격의 4천원인 묵은지참치김밥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아쉬운 느낌.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너무 달아서 그 맛이 전부이다.

 

달달한 맛과 식감의 김밥이 땡긴다면 ok

 

 

 

 

지금까지 경험한 묵은지김밥 중 가장 맛있어서

이 메뉴 하나로, 한번 더 방문할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