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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초밥 맛집 하늘초밥 -
    음식 이야기/- 식당탐방 2021. 8. 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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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초밥

    010-2764-4573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2길 14

    이용시간

     

    동글동글 한판승부 40,000

    한라산 5,000원

    1인 가격대 : 3만원 

     

     

     

    세줄요약

    1. 더 유명해지기 전에 무적권 가야할 곳

     

    2. 음식 서빙이 늦지만, 맛으로 다 이해가되는 곳

     

    3. 130여가지 술이 준비되어 있음.

    맛있는 음식 + 맛있는 술. 게임오버.

     

     

     

     

    이 날은 우연하게 이대에서 내리게 됬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 스시가 먹고 싶어 

    이대 스시 검색해보니. . .

     

     

    오오.. 새로 등록한 곳을 발견 함.

     

     

    정보를 클릭해보니, 일대일미. 판초밥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말에 뭔가 홀린 듯, 여기는 맛있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에 바로 돌진 함.

     

     

     

     

    제가 처음 간 날은 해산물이 많이 안나와

    스시류만 즐길 수 있었다. 

     

    다른 날 방문하니, 시장 상황에 따라

    안주류도 주문할 수 있었다.

     

    스시 가격도 착하고

    술도 130여가지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소주를 팔쟎아!

     

     

     

     

    이 날은 다찌 테이블에 앉았다.

    둘러보니, 음식에 관한 책들이 셰프님의 전문성을 더해주는 것 같았다.

     

    더불어, 아무리 바빠도 묵묵히 음식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모습도 프로다웠달까.

     

    일단 모든 점들이

    이 집, 이대 스시 맛집일 것만 같다라는 감이 왔음.

     

     

     

     

    기본으로 나오는 초반찬과 장국.

    장국도 깊이가 있다.

     

    처음 갔을 때와 두 번째 갔을 때 맛이 달랐다.

    변했다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맛을 낸다는 의미.

     

    두 번째 간 날엔 꽃게 육수로 한 듯.

    이렇게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만드는 장국.

     

     

     

     

    한라산 있어서 너무 기쁘다.

    소주 파는 집 너무 죠아♥

     

     

     

     

    욕심쟁이 2.5 1人

     

    시방... 이 다채로운 네타들..

    25,000원 스시에서 나올 수 있는 퀄리티냐고..

    비가 많이 와서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스시에 올라가는 해산물은 시장상황에 따라 매일 다를 수 있습니다

     

     

     

     

    연어초밥.

     

     

     

     

    고등어초밥

     

     

     

     

    와.. 새우도 진짜 미쳤더라..

    익힌 새우도 존내 맛있고

    생새우도 진짜 죽음이고..

     

     

     

     

    군함.

     

     

     

     

     

    먹자마자 눈 돌아갔다...

     

    음식이 늦게 나온 편이었지만

    맛 하나로 모든 게 이해되고, 이해가 됬다.

     

     

     

     

    진짜 놀란 익힌 새우 스시맛..

     

    이게, 지금까지 익힌 새우는 좀 쉬어가는 타선인 줄 알았습니다.

    계란스시처럼...

     

    그게 아니다..

    새우 안쪽은 살짝 석쇠에 구워 은은한 향도 좋고

    이거 진짜 맛있게 먹음

     

     

     

     

    평소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 흰살생선도 기가 막혔고.

     

     

     

     

    새우에 뭔짓을 한거야

     

     

     

     

    연어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담-백 그 자체의 생선 맛에.

     

    입에 넣으면 기분 좋게 녹는 연어 특유의 살결.

    거기에 파묻히는, 쌀알이 너무 좋다.

     

     

     

     

    진짜..

    우니 무슨 일이냐고 ~

     

     

     

     

    제가 좋아하는 참다랑어 빨간살.

     

     

     

     

    기름진 청어..

    정말 맛있구요~!

     

     

     

     

    이 날은 새우가 겁내 열일했다.

    아, 모르겠다. 

     

    열일 안한 스시가 없다.

     

     

     

     

    겁내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했다.

     

    나 분명 배 안고픈 상태로 갔는데

    허기 진 사람처럼 정말 많이 먹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까

    배가 안불러..

     

    이 날도 배 안부른 채 나왔음.

     

     

     

     

    시바..

    우니 이렇게 주시면 어떻하냐고...ㅠ

    감동 받아서 눈물 날 것 같잖아.

     

     

     

     

    새우 맛있었다고하니

    넉넉하게 내어주셨다.

     

     

     

     

    보기만해도 색감이 좋아서 황홀할 지경이다.

     

    드셔보신 분이라면

    조금 힘들텐데, 보고만 있노라면.

     

     

     

     

    마지막에 서비스로 조림을 내어주셨다.

     

    이후에 한번 더 방문했고

    먹은 뒤로도, 이대 하늘초밥이 계속 생각나서

    이곳 저곳에서 시켜 먹고 있는데, 결국 하늘초밥이 더 그리워질 뿐이다..

     

    가게 분위기나 맛

    방문하시는 손님의 만족도.

     

    전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앞으로 더 방문하기 힘들어질 듯...

     

    오는 사람마다 다 단골로 만드는 마성의 이대 스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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