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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강뷰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이야기/- 생각 2021. 7. 26. 07:30반응형
해가 지면서 63빌딩을 오랜지빛으로 물들였다.
매일 그렇지 않고. 가끔 오렌지빛으로 물든 63빌딩을 볼 수 있다.
어떠한 조건이 맞아야 이렇게 물든 63빌딩을 볼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부분은 의무적으로 반복된 행위를 하며 살아가야한다.
그럴 수록 찾게 되는 건
신선함이다.
그 신선함을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시간과 돈만 있으면
가장 짜릿하게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아~ 여행가고 싶다.
이 말엔, 아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고 싶다. 쫌.
이런 뜻이 내포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매일 같이 한강을 바라보면서
슬슬 좋다라는 느낌보다.
이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목동에서 넘어오는 비구름이 어느순간
여의도를 지나 마포구에 닿으면서
순식간에 안개가 뒤덮히고, 어느순간 거센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한강뷰는 정말 좋다.
왜 좋은지에 대한 생각은 이러하다.
우리의 일상은 반복되지만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날씨를 통해
매일 새로운 신선한 뷰를
두 눈으로 감상하기만 하면 되니까.
생각하거나, 도전하거나, 찾아갈 필요없이.
그저 두 눈으로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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