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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후기 - 클래식을 따라잡을 수 없는 시그니처음식 이야기/- 식탐 2020. 3. 21. 09:28반응형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후기 - 클래식을 따라잡을 수 없는 시그니처
1.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는 투게더
2. 녹차 좋아하는 사람에겐 넘나 아쉬운 맛
3. 클래식은 영원하다안녕하세요. 넥스트입니다.
이전에 붕어싸만코 녹차맛 포스팅을 하고, 아이스크림 포스팅은 두 번째가 되겠네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 이번에는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맛으로 리뷰한 것을 보니
제가 녹차맛을 선호하긴 하나봅니다. 아니, 좋아하나봅니다 :)
이렇게 나의 패턴을 살펴보면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게 되는 듯해요.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당이 땡겨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하니
검은 봉다리를 바리바리 꺼내서 보여준 아이스크림 중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맛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돼지바, 월드콘과 살짝 내적갈등하다가 이 친구로 선택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원가는 2,000원 인 것 같고
파는 곳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겠죠?
시그니처라는 단어를 사용한만큼
전체적으로 고급진 느낌을 자아냅니다.
패키지도 그렇고, 스푼도 상당히 신경쓴(?)느낌.
시그니처를 즐길 줄 아는 사람답게
껍떼기에 묻은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겠다
마음을 먹어봅니다.
사진이 살짝 밝게 나온 듯.
내가 기대하는 건, 정말 꾸덕하고 찐한 말차맛이 느껴지는 맛!
베스킨라빈스 그린티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 .
조금 푸석푸석하고, 겉도는 말차맛.
단맛이 강해서 전체적인 벨러스가 깨진 느낌이랄까요?
이 가격대에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비교하는 게 잘못됬을 수도 있지만
말차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투자해서 베라에서 드시라는 의미로!
습관적으로 껍떼기를 먹어버려 시그니처의 의미를 상실해버렸다.
김응수님이 타짜1 이후에 다른 시리즈에 나갈 의향이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한 짤을 봤는데
그 이유가, 어떤 작품도 1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삶의 진리는 아니지만!
그 말처럼, 투게더 바닐라맛을 푹푹 퍼먹는 게 투게더의 참맛인 것 같습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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