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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 잃은 듯한 비비큐 치킨, 치고 올라오는 치킨집에게 밀릴 위기?
    음식 이야기/- 식탐 2020. 4.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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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 잃은 듯한 비비큐 치킨, 치고 올라오는 치킨집에게 밀릴 위기?
    1. 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을 정말 좋아했다. 이젠 아니다.

    2. 2개의 매장에서 주문 했는데, 둘다 별로.

    3. 우리는 치킨을 사랑하고 치킨집은 많다.

     

     

     

    치킨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들이 수도 없이 많지만 탑 3를 꼽자면

    교촌치킨, 비비큐, 음... 3위는 굽네치킨, 네네치킨 뭐 기존의 강자들이 떠오르죠.

    광고도 많이 하지만, 예전부터 항상 핫했던 친구들이랄까.

     

    20대 후반인 제가 생각했을 때의 순위지만

    요즘 10대 분들은 생각이 많이 다를 것도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 중 으뜸은, 교촌치킨.

     

     

     

     

    치킨을 먹게 된다면, 교촌치킨을 가장 많이 주문해서 먹지만

    가끔 파삭파삭하면서 기름지고, 찐득한 치킨을 먹고 싶을 땐

    가장 먼저 비비큐 황금 올리브 치킨이 떠오릅니다.

     

    처음 먹었을 때, 그 신세계의 향수를 여전히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자주 먹으면 질리지만, 한번 씩 생각하면 사무치게 먹고 싶은 맛이랄까?

     

     

     

     

    그런데, 최근에 진짜 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에 배신 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이 정말 적은 것 처럼 느껴졌어요..

    진짜 너무 적어서, 이게 제대로 온 게 맞나?

    혹은 기프티콘으로 주문해서 이렇게 보내준 걸까 생각이 들었죠.

     

    파삭파삭한 느낌도 사라지고

    특유의 기분 좋은 맛이 아애 사라진 느낌이랄까 :(

    그래도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정하지 않기로 했지만

    또 다른 매장에서 주문해보니, 파삭파삭하지 않고 뭔가 아쉬운 느낌이랄까.

    심지어 그곳은 눅눅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면서 생각이 든게,

    교촌치킨은 여러 지점에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퀄리티의 차이가 났던 곳이 없었다.

    이게 프랜차이즈의 본질이 아닌가.

     

     

     

     

    많고 많은 치킨집 중에 프랜차이즈로.

    내가 늘 먹던 브랜드를 주문하는 이유는.

    어디서 무엇을 주문하든, 내가 항상 먹던 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데, 비비큐는 내게 그런 믿음을 잃고 말았다.

     

    내가 그렇다고 바뀔 건 없지만.

    누군가도 분명 그렇게 느낄터.

    더불어 유투브에서도 각종 잡음이 많은 것도 사실.

     

    비비큐 치킨은 굳이 후기를 쓰지 않아도 이미 넘쳐나는 후기와

    충성팬들이 가득할테니, 후기를 쓰고 싶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에 정말 아쉬운 마음에.

     

    서울에 정말 맛있는 지점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제가 맛있게 먹었던 그 황금 올리브 치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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