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제너뮬러 유기농 시리얼 - 유기농이면 뭐가 다를까?

볼제너뮬러 유기농 시리얼 - 유기농이면 뭐가 다를까?

1. 일반 시리얼보다 2배 비싸다.

2. 오가닉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할 듯!

3. 먹다보면 계속 땡기는 고소함

 

 

 

안녕하세요. 넥스트입니다 :)

백화점을 가나, 어딜가나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식품코너.

 

저번주말에 바람도 쐴 겸, 겸사 겸사 신촌 현대백화점을 갔는데요.

어떤 신상옷이 나왔나 한바퀴 뺑 ~ 둘러보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 마냥

현대백화점 식품코너가서 이것 저것 사서 왔네요.

 

그 중, 하나인 볼제너뮬러 유기농 시리얼을 소개해드립니다:)

 

 

 

 

평소에 시리얼을 거의 안먹는 사람이 어쩌다

볼제너뮬러 유기농 시리얼을 사게 되었을까요?

 

1. 집에 무가당 요거트 1.8L 짜리를 사놨는데, 시리얼과 같이 먹고 싶어짐.

2. 다른 시리얼도 많았지만, 거의 50% 세일하길래 겟!

 

 

 

 

뭔가 과대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 느낌이라 좋습니다.

포장지로 이것 저것 힘을 줬다면, 유기농이라는 의미에 신뢰성이 떨어졌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투명포장지로 해도, 유기농이라면 더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제품명은 볼제너뮬러 유기농 콘플레이크군요.

원산지는 독일.

 

유기농옥수수, 유기농설탕, 유기농맥아추출물이 들어갔군요.

겉에 묻어나는 설탕이나 첨가물은 없는데, 만드는 과정에서 설탕을 조금 넣었네요!

 

 

 

 

요즘 닭가슴살도 사먹고, 무가당 요거트도 사먹고

군것질을 최대한 끊고, 오가닉한 것을 먹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밥을 먹고나면, 달달한 무언가가 땡기는데

시큼한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먹어주면, 그 심심함이 사라진다.

 

어쩌면, 점점 불러오는 뱃살은 

술도 술이지만, 군것질은 멈추지 못한 내 탓.. 

그래서 이렇게 군것질을 끊는 방법을 찾아 본다!

 

아애 안먹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

 

 

 

 

요거트도 그냥 먹다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뭔가 씹을만한 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 최대한 첨가물이 덜 들어간 시리얼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섞어 먹으니, 달달하거나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먹다보면 계속 땡기는 오가닉한 맛이랄까?

단맛 없고 시큼한 플레인 요거트, 단맛 없는 시리얼.

 

그래도 본연의 맛들이 느껴져서 고소한 게, 내 입맛엔 너무 잘 맞는다.

 

 

 

 

원래 자극적이지 않은 게, 더 꾸준히 오래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아침밥을 먹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허기짐은 사라지고, 헤비하게 먹지 않아 점심을 먹기 전까지 힘이 난다.

 

 

 

 

다 먹고나서 더 사먹을 것 같진 않아도

이렇게 유기농 시리얼도 먹어봤다는 경험치가 너무 좋다.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는 꾸준히 사먹을 것 같다.

요거트를 꾸준히 먹다보면 또 시리얼이 땡길 것만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