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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픽어베이글 - 고객 후기 3만개인 이유가 있구나?음식 이야기/- 식탐 2020. 3. 16. 14:04반응형
마켓컬리 픽어베이글 - 고객 후기 3만개인 이유가 있구나?
1. 2,800원 가치를 하는 맛
2. 베이글이 이렇게 부드럽고 촉촉할 수 있어?
3. 크림치즈 발라먹으면 끝장나안녕하세요, 인스파이어 넥스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이야기로 인사드리려 하는데요. 그거슨 바로.. 마켓컬리 픽어베이글 입니다!
어느 때와 다름 없이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고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몇천원만 더 사면 무료배송..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 많으시죠. 그래서 결국 무료배송을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찾아 헤메다가
마켓컬리 픽어 베이글로 선택해서 무료배송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맛본 바로 그맛이라고 하길래
픽어베이글의 출신은 뉴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어디선가 뉴욕 베이글이 맛있다는 영상을 본 것 같아서 픽.
무엇보다 글을 쓰는 이점에서 후기 댓글이 3만 2천개이다.
빵보다 밥을 좋아하는 편이고, 빵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가격이 2,800원.
전세계적으로 베이글이라는 빵 자체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궁금해서 구입하게 됨.
일단 먹어본 경험이 없지 가오가 없냐고
베이글은 반으로 갈라서 격자 그릴 모양을 내서 먹으면 더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불판을 약불에 올려놓고 천천히 구웠죠.
이상적인 격자모양은 안나왔지만
나름 뭔가 그을리고간 흔적은 나타나줘서 감지덕지.
한입 먹자마자 깜짝 놀랐다.
조금 뻑뻑해보이고, 단단해보이는데 막상 씹으니까
위와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쫀쫀함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씹으면 씹을 수록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이 마법 같은 식감은 무엇?
냉동으로 도착해서 해동해서 구워먹은 베이글인데도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다니!
일단 그냥 먹어도 겁나게 맛있음.
토마토로 비교하자면, 품종 자체가 워낙 맛있는 토마토라 설탕이 없더라도
아무것도 간을 하지 않아도 너무 훌륭한 맛이랄까.
몇 일전, 집에 만들어 놓은 크림치즈가 있어서 발라 먹어보기로 했다.
크림치즈 + 버터 + 설탕을 넣고 만들어서 맛 없을 수가 없는 고급지면서도 살찔 것 같은 맛임.
: 결론
크림치즈와 같이 먹으니 더 다채로운 맛이 나지만
개인적으로 픽어베이글 본연의 맛이 더 좋은 것 같다.
너무 맛있어서 주변에 빵 좋아하는 지인에게 새벽배송 시켜줬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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