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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남동 카페 - 도넛은 별로지만, 분위기는 좋았어
    음식 이야기/- 디저트 2020. 4. 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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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남동 카페 - 도넛은 별로지만, 분위기는 좋았어
    1. 요즘 뜨고 있는 연남동 카페

    2. 인스타감성 찐득하게 느껴지는 개성

    3. 도넛에 커피한잔으로 기분내보기

     

     

     

    연남동 주변에 살면서 연남동 카페를 방문한 횟수는 10번도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플러피 도넛.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감성 카페보다 조금 더 아기자기하면서

    한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전체적인 느낌.

     

     

     

     

    주말 12시 되기 전에 방문했더니, 딱 한팀이 테이블좌석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주방에선 도넛을 만드느라 주방과 홀을 오가며, 분주한 오픈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한창 유행하던,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인스타 카페 느낌은 아니지만

    특유의 아기자기함으로 똘똘 뭉친 인스타에서 핫할 법한 카페 느낌?

     

    결국 요즘은 인스타에 사진 올리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 있어야

    카페도 살고 커피도, 도넛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일찍 방문했더니, 선택할 수 있는 도넛이 한정적이었다.

    도넛이 먹고 싶은 게 아니라, 플러피 도넛은 어떤 도넛일까? 라는 호기심에 방문했기에

    가장 신기해보이는, 베이컨이 올라간 도넛으로 선택했다.

     

    커피는 전체적으로 4~5천원대,

    도넛은 5천원대. 

     

    커피는 평균적인 가격이거나, 더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데

    도넛이 5천원대!? 과연 어떤 도넛일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다 좋아할 법한 느낌입니다.

    아기자기하지만, 유치하지 않아요.

    플러피 도넛스럽다랄까.

     

     

     

     

    매장도 깔끔하고, 흰색과 빨간색의 조합.

    단순하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곳곳에서 플러피 도넛만의 개성을 뽐내는.

    휴지 케이스를 도넛 테이크아웃 포장지로 해놓은 센스 무엇!?

     

     

     

     

    크리스피 야미 플러피

     

    문득, 플러피 뜻이 궁금해졌다.

    1. 솜털의, 솜털로 뒤덮인   2. 거품 같은   3. 푹신해 보이는, 솜털 같은

     

     

     

     

    내 포스팅에 있는 사진만 봐도

    플러피 도넛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듯 ( 뿌듯 )

     

    사람이 없어서 편안하게 찍었다.

     

     

     

     

    집에가서 언능 점심을 먹고 싶었고

    빈속에 밀가루먹기엔 난 너무 한국스러운 사람이라

    포장을 해서 나왔다.

     

    우.. 포장지만해도 300원 넘을 것 같는 느낌!

    전체적으로 신경쓴 느낌이 물씬 든다.

     

    홍대를 산책하다, 플러피 도넛 포장해서 가져가는 사람들을 보이던데

    그만큼 요즘 핫한 연남동 카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맛에 대해 이야기를 안했네.

     - 5천원 짜리라 그런지, 사이즈가 크다. 확실히. 하지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맛있는 도넛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럴 수 도 있지만, 부드럽고 포근하게 씹히는 느낌을 선호해서 그런 듯.

     

    플러피 도넛은 쫀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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