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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빵집 홍미당 - 생각보다 괜찮은, 감성 돋는 빵집
    음식 이야기/- 디저트 2020. 4.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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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빵집 홍미당 - 생각보다 더 맛있는 감성 돋는 빵집

     

    1. 홍대 경의선 숲길도 겸사 겸사 구경하면서 들를만한 빵집

    2. 요즘 감성 찐득한 빵집 +맛의 기본기 튼튼

    3. 페이글 구매하면 주는 버터가 꿀맛 :)

     

     

     

     

    코로나가 걱정되는 요즘이지만

    날씨 또한 기가 막히게 좋은 시기라...

    걱정이 되면서도,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주말 일찍, 홍대 경의선숲길을 산책하다

    만나게된 홍대 빵집 홍미당.

     

     

     

     

    요즘 인스타감성으로 무장한 가게명과 외부 인테리어.

    보통 이런 곳은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잘 안드는데

    어떤 연유인지, 나도 모르게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말 그대로 요즘 빵집스럽다라는 말이 먼저 떠오른다.

    크루아상, 페이글, 불가리아 대니쉬 식빵..

    이름부터 유럽스럽고, 맛보다는 감성에 먹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너무 아저씨스러운건가? 흠-_-. . .

     

     

     

     

    일단 홍대 빵집 홍미당의 대표 상품이라고 이야기하는 페이글

     

     

     

     

    페이글을 구매하면 크림치즈도 선택 할 수 있는데

    어떤 버터를 선택했는지, 기억나진 않아도 뭔가 시큼하면서도

    찐득한 크림치즈맛이 인상적이다.

     

    페이글이라는 빵을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보니

    홍미당은 파리바게트처럼 프랜차이즈 빵 브랜드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장님께 직접 만드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는데

    흠... 프랜차이즈인 것을 보니, 완제품을 가져와서 굽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요즘 빵집에 식빵보다 더 많이 찾을 법한 크루아상

    특유의 바삭함과 속의 고소함. 

     

    요즘 맥도날드 런치가 4,900원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인데, 크루아상이니까 뭔가 3,300원해도 팔리는 느낌이랄까?

     

     

     

     

    치아바타, 앙버터도 크루아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요즘 빵집의 메뉴가 아닐까?

     

    앙버터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알알이 느껴지는 팥의 텍스쳐가 좋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스콘은 카페에서 카페에서 유독 많이 판매하던데?

     

     

     

     

    빵의 시세가 점점 오르고 있다.

    시장 빵집의 푸근함도.

    이름을 따서 운영하는 동내 빵집도.

    그 흔하디 흔한 파리바게트도의 감성을 넘어 '요즘 빵집'으로 오면서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나 생각이 든다.

    너무 싸도 잘 안팔릴 것 같고. . 

     

     

     

     

    맞다!

    홍미당이라는 이름의 빵집은 뭔가 선물하기에 좋다.

     

    너무 싸지도 않아서

    선물로 주는 빵은 너무 싸면 그렇잖아.

    싸다기보다, 파리바게트를 사주는 것보다

    더 있어보이는 그런?

     

     

     

     

    뻥 4개를 사서 1만원 중반 가격을 주고 구매한 것 같다!

     

     

     

     

    이른 아침에 나와서 돌아댕기다가

    점심시간에 맞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

    크루아상을 하나 꺼내서 허겁지겁 먹어봐쓰요.

     

    처음엔 별 특별함이 없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먹다보면 계속 땡기는 뭔가가 있었다.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빵은 아닌데, 기본기가 튼튼한 느낌.

     

     

    평일에는 이른 아침 나가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주말에는 이른 아침 나가는 건,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이죠!

     

    오랜만에 주말에 부지런떨다보니, 좋은 햇볕과 맛있는 빵집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분위기에 취해 빵 쇼핑을 해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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