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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샐러드 그리너 - 평타 치는 깔끔한 샐러드 집.음식 이야기/- 식당탐방 2021. 11. 2. 09:30반응형
세 줄요약
1.
요즘 성수동 샐러드집 많이 생기더라.
2.
특별히 맛있진 않아도, 평타치는 성수동 greener
3.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나중에 여유롭게 한 번 먹으러 오고 싶은 곳.
1. 방문하게 된 썰
2. 인테리어
3. 메뉴판
4. 음식 후기
5. 장&단점1. 방문하게 된 썰
날씨가 좋았던 어느 날.
뚝섬 쪽을 놀러 갔는데, 샐러드가 사무치게 땡기는 게 아닌가.
수 없이 성수동을 왔는데, 이 동네 샐러드집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일단 뚝섬 샐러드를 검색했다.
샐러드가 특별하면 특별하겠지만(?)
얼마나 특별하겠냐며, 어디가 맛있을지 고민할 기운이 없어서
검색해서 눈에 띄는 곳으로 방문했다.
그고시 바로, 뚝섬 그리너 샐러드 집.
2. 인테리어
일층은 제주 왕삼겹 찌개마을.
이층은 greener.
기름진 삼겹살 일차로 먹고
이차로 상큼한 샐러드 먹어도 되겠다.
건강한 돼지가 되가는 이유가
이런 발상에 있다.
육식과 채식과 밸런스.
요즘 샐러드집스럽게. 카페 같다.
군더거기 없이 깔끔하지만, 2% 부족한 감성 카페랄까.
그 2%란 무엇일까.
이 깔끔한 인테리어에 뭔가 딱 있으면, 완벽해질 것 같은 느낌.
감성 카페를 많이 다녀보면서, 알아봐야겠다.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성에 대해 공부하는 거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
단순히 감성 카페다, 혹은 이쁘다에 그치는 게 아닌, 어떻게 이 카페에는 이런 감성이 날까?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공간은 주방.
신선한 샐러드와 재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깔끔하다.
공간이 넓직하고, 깔끔해서 나중에 성수동 샐러드 생각하면
여기와서 샐러드를 먹으며, 조용히 사색하고 싶다 느껴지는 공간이다.
키호스크를 통해 주문.
3. 메뉴판
스윗단호박 두부, 그릴드 머쉬를 주문했다.
오, 그릭 요거트도 판매하고 있었다니,, 요즘 푹빠진 그릭요거트.
부리또도 판매하고 있어서, 식사도 할 수 있겠군요.
다음에 방문하면 부리또에 그릭요거트 먹어야지,,
4. 음식 후기
집에서 해먹는 샐러드의 정석이랄까.
특별히 맛있기보다, 맛있는 것들 조화롭게 넣어서 먹는 샐러드 느낌이다.
단호박은 시판에서 파는 맛?
그릴드 머쉬가 맛있었다.
취향인 것 같기도 해.
평소에 구운 고기나 야채를 올려 준, 샐러드를 선호하기도 하니까!
단호박 샐러드는 뷔폐에서 이것 저것 섞어서 만든 샐러드라면,
그릴드 머쉬는 누군가가 신경써서 만들어 준 느낌입니다.
함께 식사한 지인도 그릴드 머쉬가 더 맛있다고 했다.
5. 장&단점
장점
1. 인테리어가 넓직하고, 깔끔했다.
2. 주방이 탁틔여 있어, 깔끔하게 만든다는 것을 볼 수 있다.
3. 랩, 부리또, 그릭요거트, 샐러드를 다뤄서 선택의 폭이 넓다.
단점
1. 2% 부족한 감성의 인테리어.
2. 가격에 비해 너무 평범한 샐러드 맛.
번외 : 내가 찍은 성수동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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