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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수제버거 보투버거 - 낯설고.. 낯선...음식 이야기/- 식당탐방 2021. 10. 7. 23:59반응형
세 줄요약
1. 맥도날드스럽지도 않고..
2. 바스버거스럽지도 않고..
3. 낯설어서 낯설기에.. 표현할 수 없는 어정쩡함
1. 방문하게 된 썰
2. 인테리어
3. 메뉴판
4. 음식 후기
5. 장&단점1. 방문하게 된 썰
썰
오랜만에 연남동을 쓱 구경하던 중에 만나게 된 연남동 수제버거 보투버거.
첫 만남에 새로 생긴 버거집이라, 호기심과 네이버 평점보니 4.9점 이었던가?
이렇게 높은 집은 흔하지 않은데 이런 점에서 더 흥미가 생겼던 집이다.
이 날은 햄버거가 안땡겨서 스킵하고 나중에 가야겠다고 킵 해놓은 곳.
2. 인테리어
인테리어도 미국스러움과 감성 수제버거집 느낌.
연남동 감성에 잘맞는 분위기와 브랜딩이 잘됬다고 느껴지는 가게 상호까지.
그런데 어떤 의문이 드냐면
첫 번째 방문도 그렇고
두 번째 방문도 그렇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보투버는 겉모습만 봤을 땐
장사가 참 잘될 것 같은 집인데
왜 손님이 없는 것일까.
이 날, 방문했을 때도
손님은 한팀도 없었고
나 혼자 먹었다.
3. 메뉴판
보투버거 리뷰를 보니
패티를 추가해서 먹거나
페퍼로니를 추가해서 먹으면 맛있다는 내용을 봤다.
하지만
잔스킬 없이 보투버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어
그냥 일반 단품 하나만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보투버거 가격
빅맥이 4,900
바스버거가 7,300
보투버거 7,500
기본적으로 토핑을 추가하고 싶은
구조로 만들어 놓은 느낌에 한두가지만 추가해도 8천원 후반대가 된다.
꽤나 비싼편이라
어떤 맛일지 상당히 기대가 됬다.
주문 즉시 만들어지는 버거.
혼자와서 단품시켜서 조금 미안한 감도 들었지만
맛있으면 더 주문하려고 했지만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더 주문하지 않았다.
포장지도 미국스럽게 호일에 감싸는 감성도 좋다.
4. 보투버거 후기
외관을 봤을 때
촉촉하고 눅진할 듯한 번과
양파, 상추 비주얼은 좋았지만..
이것 저것 소스도 자극적인 느낌에
자기주장 강한 맛들이 많아서 햄버거 번의 눅진한 맛 외에는 딱히 기억나는 맛이 없다.
고기도 소고기가 맞나?
혹은 돼지고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고기 특유의 육향은 없고, 소스의 자기주장이 강해서 참 어려운 맛이라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푹 빠져 있는 바스버거와 비교하면, 너무 극과 극의 차이라 호불호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빅맥도 참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어떤 범주에 들어가 있는 버거인지 헷갈리더라.
5. 장&단점
치킨집이 많아도,
삼겹살집이 널렸어도
이 두 집이 많은 이유?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이, 찾아 먹기에
파이는 나눠 먹을 작아도 안정적이니까.
내 기준에 보투버거는 맛이 없었다.
네이버 블로그 리뷰는 다들 맛있다고 하니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모르겠다.
내 입맛에 안맞는건지
맛 없는 버거인건지 :(
무튼,
맥도날드를 이제 알게된 동내에
멕시칸 음식점이 생긴 느낌이랄까?
요즘 유행하는 전형적인 수제버거와 달리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가는 연남동 보투버거를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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